하남미사 돼지갈비 맛집 갈비도락 미사본점 솔직후기

지난주말 가평 눈썰매장을 다녀오면서 들렀던 갈비도락 미사본점 후기 올려봅니다.

가평썰매장(가평눈썰매장, 가평사계절썰매장) 주차, 준비물, 수도권 1시간 거리

사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답니다.
저번에 하도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도 기대가 컸습니다.
와이프돈와이프산입니다. (사실 내돈내산? ㅎㅎ)

가게 전경

정문 모습입니다. 주차장이 무척 넓습니다.

정문 좌측 건물의 간판

정문 옆의 간판을 보면 포장 및 택배 판매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문 우측의 대기실입니다.

손님이 많은 시간에는 정문 우측의 천막에서 대기하면 됩니다. 단, 그 전에 번호표를 뽑아야 하는데요.

번호표 기기입니다. 예서 줄서기 대기안내

대기 인원이 많은 경우 카운터 앞의 키오스크에서 번호표를 먼저 뽑고 대기해야 하지만 저희는 오후 8시 조금 넘어서 도착한 덕분에 대기가 없어 바로 들어갔습니다.

항상 맛집에 외식하러 갈 때 느끼는 거지만 방문하는 시간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붐비는 시간을 살짝 약간 피해서 가는 것이 좋지요.

깔끔한 인테리어

가게가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아니, 가격대비해서 훌륭한 편입니다.
가족 외식은 물론 어르신들 모시고 와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이날 저희 가족은 한돈양념구이 3인분을 시켰습니다.

갈비도락 메뉴판

기본 테이블 셋팅

테이블 기본 셋팅

잠깐 기다리니 금새 밑반찬이 쫙~ 하고 깔렸습니다.
서버 분들이 정말 친절하시고 신속하게 움직이는데 잘 되는 가게들은 거의 이런 것 같아요.

반찬 등장

반찬샷

김치 및 샐러드와 나물반찬 등이 나옵니다. 후식인 양갱도 미리 나오는게 특이합니다.
채썬양파와 간장소스, 고추피클과 궁채나물 등의 반찬도 있었는데 사진에는 담지 못했네요 ^^;
마지막의 된장찌개는 공기밥 시키면서 추가했습니다.

드디어 본게임인 돼지갈비 등장

돼지갈비 3인분

숯불이 들어오고 뒤이어 오늘의 주인공 돼지갈비가 나왔습니다. 캬.. 저 먹음직한 자태좀 보세요 ^^;

돼지갈비 굽기

저희가 구울 필요 없이 숙련된 전문가인 서버분께서 구워주십니다.
갈비도락은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이 아닌데 서비스가 정말 훌륭한 것 같아요.

전문가분의 숙련된 손놀림 잠시 감상하고 가실게요~

숙련된 손놀림

아...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영상 보니 또 가고 싶네요 ^^;

먹음직한 돼지갈비

다 구워지면 타지 않도록 사이드로 배치해주고 천천히 먹으면 되겠죠.

이런자리에 술이 빠지면 섭섭하니까 소주 한병을 추가해봅니다.

꼴꼴꼴~~~

와이프와 건배 해봅니다. 쨘~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건배

와이프는 술을 거의 안마셔서 어차피 짠만 해주고 저 술도 다 제가 마십니다 ㅋㅋ
오늘의 대리기사는 와이프님께서 해주시는걸로 ㅎㅎ

잘 구워진 돼지갈비

소주 한잔을 입에 탁 털어넣고 잘 구워진 돼지갈비를 양념간장에 적신 채썬 양파와 함께 입속에 쏙 집어넣으면....
캬... 행복이 어디 멀리 있는게 아니네요. 행복이 요기있네..

사랑하는 가족들과 맛있는거 먹을때가 가장 행복한거... 저만 그런거 아니겠죠? ㅎㅎ

메인 메뉴인 돼지갈비는 말할 것도 없고 김치 및 샐러드를 비롯한 밑반찬도 전부 맛있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맛있기도 쉽지 않은데.. 물론 좀 더 비싸고 고급진 음식들도 많지만 갈비도락은 정말 가성비가 훌륭한 집입니다.

특히 반찬중에 가끔 먹지만 이름을 모르는 맛있는 나물이 있어서 서버아주머님께 여쭤봤는데요.
이걸 궁채나물이라고 한데요.

씹을 때마다 콰드득 콰드득, 우드득 하는 경쾌한 소리가 나는 신기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중에 직접 만들어봐야겠습니다.

경쾌한 식감이 재미있는 궁채나물

갈비도락은 고기 뿐 아니라 반찬들도 맛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저는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특히 카운터 쪽의 냉장고에서 반찬들이랑 고기들도 포장판매를 하니 포장을 해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직 미사본점 외에 다른 지점은 가보지 못했지만 저희 가족에게는 확실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혹시 다른 지점에 가보신 분들은 어떤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궁금하네요 ^^;)

갈비도락 미사본점 위치안내

오늘도 미천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